그립다고 써보니 차라리 말을 말자
그저 긴 세월이 지났노라고만 쓰자
긴긴 사연을 줄줄이 이어 진정 못잊는다는 말을 말고
어쩌다 생각났노라고만 쓰자
잠못이루는 밤이면 울었다는 말을 말고
자다가 그리울 때도 있었노라고만 쓰자.
-윤동주- 12. 27. 84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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